10. 계열별 합격 사례(합격수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등
※ 언론광고학부 곽**
고등학교 시절 평소 광고에 관심이 많아 관련 학과를 알아보던 중 상지대학교에 언론광고학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여러 가지 있었지만 그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사실 내신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지원 마지막 날까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뿐만이 아닌 나의 특기, 세부사항, 독서, 여러 종합의견을 포함이 된 전형이기 때문에 너무 성적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내가 앞으로 대학에 입학해 나의 관심사와 특기가 맞는 배움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을 했고 지금은 예상대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다는 데에 만족을 느낀다.
사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시를 목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다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고등학교 생활이 언론광고학부에 합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고3때까지 취미를 사진 찍기, SNS, 댓글 달기라고 솔직하게 적었는데, 지금 내 진로와 잘 맞는 취미였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그렇듯이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은 미래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수시모집에 여러 전형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뚜렷한 관심사나 특기가 있다면 평소에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간호학과 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나의 목표 진로는 간호사였다. 그래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했던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소방서 봉사, 노인 요양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다녔다. 또한 또래 상담부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이나 고민에 체계적으로 공감하는 법을 배웠다.
2학년 때에는 더욱 간호사에 대하여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싶어서 동아리를 만들어 회장으로 활동했다. 손소독제 만들기 손 씻기 캠페인 등 학생신분으로 현실적으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실천해 보았다.
이렇게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간호학과에 지원하게 되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목표의식을 가지고 간호사와 관련된 활동을 해 온 것이 합격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 생활조형디자인학과 원**
고등학교 때부터 미술을 해 왔는데, 회화를 전공한 나로서는 상지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실기 시험 주제(디자인과 발상)가 맞지 않아서 실기 점수에 자신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부터 생활조형디자인학과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때 했던 활동들을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꾸준히 미술을 해 왔던 나로서는 실기 없이도 유리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상시 다른 친구들보다 출결 상황이 좋았고, 내신 성적도 평균 정도였기 때문에 성적우수자로 추천을 받아서 장학금 혜택까지도 받았다.
사실 실기 없이 대학에 왔기 때문에 혹시라도 수업에 적응을 못할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분야의 친구들이 들어왔고,
입시 미술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친구도 학교생활에서 이 분야에 관심과 특기가 있어서 들어온 친구도 있었다.
아직은 1학년 초기라 기초적이고 통합적인 수업을 듣고 있으며 걱정했던 것보다 적응도 쉽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