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계열 합격사례

마음의 소리를 따라 완성되는 나만의 길, 그리고 일상 활용법

(김은수 교육심리학과 1학년)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입학 후 바로 심리동아리에 들어갔어요. 그러던 중 여름방학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봉사를 하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에 더 큰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심리동아리를 나와 2학년 때 교육동아리를 만들었어요. 20 차시로 활동계획을 짜고 같이 활동할 부원들도 면접을 통해서 선발했죠. 배운 이론들을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흥미가 커졌고, 앞으로도 교육의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통해 깨닫고, 마음이 따르는 대로 가다 보니 그 길에 대한 확신을 느껴 학과 선택과 진로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느끼셨을 거예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경험해보는 만큼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에게 경험을 많이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동아리, 임원활동, 봉사 등의 직접 경험도 좋고, 책이나 강연, 영상, 그리고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간접경험도 좋아요.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면 먼저 학교 수업시간을 잘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수업시간에 지식을 키워가는 것 이상으로 동기부여를 받을 수도, 나의 관심 분야의 폭을 정리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서 수업시간에는 그 과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한 번 더 해주고 싶어요.

 

  집중해서 수업을 듣다 보면 나름의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고, 더 알아보고 싶은 점이 생길 수 있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나만의 생각을 담을 수도 있어요. 저는 고3 사회문화 시간에 사회화 단원을 배우면서 특히 학교현장에서의 사회화에 큰 의의를 두게 되었어요. 학생들이 12년 동안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어떤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아 사회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사회문화 과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이 내용이 고스란히 적히기도 했고 무작정 이론을 받아들이기에 앞서서 경험에 비추어서 적용해보면 더 잘 와 닿는 것을 느꼈어요. 사회문화 한 과목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수업시간에 온전히 그 과목에만 집중하면서 제 생각과 경험에 비추어보았고, 이러한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따로 시간을 내거나 계기를 만들려고 하면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학교에서 6시간 이상씩 수업을 받는 일상을 잘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노력한다면 분명 그 과정은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데도, 성공적인 대입에도, 진로를 확신해 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여러분 모두가 반짝이는 보석임을 잊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 소신 있게 뜻을 밀고 나가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랄게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

 

 

2. 자연계열 합격사례

수업과 동아리로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대입, 그리고 메모의 힘

 

(양희지 원예생명조경학과 1학년)

 

  학창시절 수업시간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자라는 말을 스스로 다짐하고 반드시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수업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선생님들과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에 참여하다 보니 수업내용에 충분히 집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이해가 되지 않아 조금이라도 표정이 변하면 선생님은 사소한 변화를 보고 다시 설명해주시거나 보충 자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사실 수업시간에 집중한다는 것은 진부한 이야기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집중하지 않아 수업내용을 놓치게 된다면 결국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주어진 수업시간에 해야 하는 일을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지키기 어려운 방법일지라도 노력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수업시간, 여러 선생님께서 공지해주시는 교내 활동 외에도 과학실험 동아리 활동을 하며 비교과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비해나갔습니다.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유롭게 응용한 실험을 하며 새로운 활동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꾸준하게 교내 과학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기유도 법칙이라는 과학적 원리를 기본으로 자가발전 손전등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스스로 실험을 준비하는 등 직접 실험을 설계해나가다 보니 기억에 남는 활동이 늘어났고 즐겁게 참여하면서 비교과를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이 있고 이미 목표를 설정해 두었다면 그와 관련된 활동을 찾으며 준비하면 되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활동을 할 때 즐겁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 비슷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했고 그 외에 다른 활동에 참여하며 잘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파악해나갔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하다 보니 준비했던 내용을 모두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로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그 내용과 느낀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실 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

. 시간이 지나게 되면 구체적인 내용이나 느낌은 잊기 쉽습니다. 활동 후에 짧게라도 메모를 해두는 습관을 지닌다면 입시를 준비하며 참여한 활동내용을 다시 살펴보고 그 당시 느낌을 중심으로 글을 쓸 때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